완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 아열대 과수 애플망고를 지난 7월해 출하했다. 시설재배에 성공한 완도산 애플망고는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하기 때문에 18°Bx 이상의 당도를 자랑한다. 또한 소비자에게 2~3일 내에 배달되어 수입산 보다 신선함과 맛과 향이 월등히 우수하다.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서명완 농가(061-552-5744)는 약 3,000㎥(약 900평)의 비닐온실에서 300주의 애플망고 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작년 서 농가의 수확량은 3톤에 달했다. 서명완 농가의 애플망고는 당도가 최대 20°Bx에 달했으며 3kg에 10만원선에 거래되었다.

| 김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