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성과  
다른 이름: 법반하, 주자반하, 소천남성
분포지: 전국의 산이나 밭
초장: 30cm
생육상: 여러해 살이
이용부위: 구경(덩이뿌리)
개화시기:5~7월/연한 황백색

반하를 약으로 쓸 때는 꽃피는 여름에 둥근 뿌리줄기를 캐서 뿌리와 껍질을 다듬어 내고 물에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하룻밤 전에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뺀 뒤 맑은 물에 헹구어 쓴다. 크고 외면이 깨끗하며 질이 단단하고 치밀하고 종단면은 순백색이다. 전체가 가루질이며, 가루에서는 코를 찌를 듯한 냄새가 나고 맛은 매우며 씹으면 끈기가 있고 혀를 마비시키며 목구멍을 자극하는 것이 좋은 품질이다. 반하는 여름철도 반쯤 가서야 제대로 자라는 풀이라 해서 ‘반하’라고 부른다. 그러나 ‘탕액본초’에는 “오한과 발열이 왕래하는 병증은 병소가 표리의 중간에 있다. 이약을 쓰면 각 병소에 절반씩 작용하므로 반하라고 이름지어진 것이다”라고 하였다. 천마성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전국에 퍼져 자란다.
높이는 20~40cm이고 땅속에 지름 1~2츠정도의 둥근 줄기가 있고 1~2개의 잎이 나온다. 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있다.

효능: 거담, 진구, 진해, 항암
민간요법: 기침과 함께 흉통이 있을 경우에는 반하를 참기름으로 볶아서 분말로 한 뒤 죽으로 반죽해서 0.3g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10~30개씩 생강탕으로 복용한다. 혀가 부어서 입안에 꽉 차는 경우 반하를 식초로 달여서 입안을 헹구면 편해진다. 인후가 부어 막힌 데는 생반하의 가루를 코에 넣는다. 타액이 나오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