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생산시설이 위치한 친환경가공식품 기업 프로엠(대표 원남식). 생소한 기업일 수 있지만, 이미 유통전문가들에게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경윤 기자

유통전문가가 만든 친환경 먹거리

“프로엠은 엄마의 마음으로 건강하게 만든 간식을 생산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 간식을 먹어야 할지 항상 고민하시는 엄마들에게 유통전문가 프로엠은 딱 맞는 먹거리를 제안 드립니다.”

온화한 인상의 원남식 프로엠 대표는 대기업 유통업체에서 MD를 담당하던 유통전문가 출신이다. 친환경 농산물 기반의 친환경가공식품이 앞으로 수출상품으로도 유망하다는 판단에 친환경 먹거리 전문기업 프로엠을 창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유아용 친환경 먹거리 가공식품에 특화되어 있는 프로엠은 HACCP 인증된 안전한 곳에서 걱정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가 처음으로 먹는 간식이니까요. 시작부터 끝까지 건강에 대한 고민은 철두철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품격 있는 단맛, ‘유기농 철원오대쌀 조청식혜’

지난달 1일에 마감된 2023 친환경유기농 박람회에 원남식 프로엠 대표는 ‘유기농 철원오대쌀 조청식혜’를 선보였다. 유기농 철원 오대쌀 조청은 유기농 철원오대쌀을 16시간 이상 당화해 느리게 만든 대표적인 식품이다. 많이 달지 않은 유기농 식혜로 유기농 조청과 유기농 쌀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고향이 강원도 철원인 원 대표는 고향 친환경 농업인들의 유통도 돕고 고품격 친환경 식혜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제품 개발과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유기농 철원오대쌀 조청식혜’에는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 지대의 철원 평야에서 한탄강의 맑은 물을 먹고 자란 유기농 철원오대쌀을 선별해 사용했다.

유기농 철원오대쌀이 32.6%, 유기농 사과 농축액이 12% 함량되어 있는 ‘코코몽 요거팜 검은콩 인절미 스낵’

프로엠의 야심작, 프로엠 ‘코코몽 요거팜 검은콩 인절미 스낵’도 화제다. 요거판 옥수수 스낵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추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자다. 프로엠은 모든 유산균 제품에서 정기적으로 생유산균 검사를 진행한다. 공정과정에서 유산균이 죽지 않을까 철저히 관리 할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정밀하게 체크한다. 이 제품에는 유기농 철원오대쌀이 32.6%, 유기농 사과 농축액이 12% 함량되어 있다. 특히 달콤한 유기농 사과 농축액이 과자에 입혀져 곡물의 풍미를 풍부하게 한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