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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21 11:07
[이달의 먹거리] 영양 풍부·칼로리 마이너스· 아삭한 식감의 광양 유기농 셀러리
 글쓴이 : 친환경 (119.♡.165.126)
조회 : 745  

전라남도는 섬진강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광양 유기농 셀러리’를 올해 첫 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셀러리(Celery)’는 수분과 비타민이 매우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윤 기자


광양의 히트 상품,유기농 셀러리

서양 요리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로 열량이 100g당 12칼로리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로 알려졌다.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는 섭취한 칼로리보다 소화 과정에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 식품이다. 2013년 설립한 광양 진월면의 ‘디딤돌친환경작목영농조합법인’(대표 박순성)은 최근 새해맞이와 함께 유기농 셀러리 수확이 한창이다. 이 법인은 셀러리뿐만 아니라 양상추, 양배추, 로메인상추,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를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다. 2022년에는 1만 9,800㎡(약 6,000평)에서 180여 톤을 생산, 4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공급 물량이 부족해 시설하우스 1만㎡(1ha)를 추가로 신축했다.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광양 셀러리는 생산량 대부분을 생즙가공업체에 납품하고 일부는 생협 등에 전량 판매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농업인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타민A 함유량이 많아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친환경 셀러리는 광양시청 농업정책과(061-797-2386)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서양에선 셀러리가 수프에 필수!

셀러리는 주로 줄기를 먹지만 뿌리나 씨앗을 먹기도 한다. 잎도 먹을 수 있으며 쑥갓처럼 쌈채소로 쓸 수 있다. 서양에서는 셀러리가 수프에 많이 사용된다. 주요 용도는 뿌리야채 볶음용 혹은 수프를 끓일 때 농도 조절용 겸 셀러리 향을 넣기 위해서이다. 예로 네덜란드식 완두콩 수프, 에르텐 수프에는 샐러리가 필수다.

무엇보다도 셀러리가 인기인 것은 특유의 강하면서도 상큼한 향 때문이다. 셀러리 향은 잡내를 없애고 느끼함을 줄이는 데 매우 탁월하여 서양 요리에서 베이스로 사용한다. 특히 프랑스 요리 중 끓이는 요리에 높은 확률로 셀러리 볶은 것이 들어간다. 셀러리와 당근, 양파 세 가지 야채를 썰어 같이 익히는 것을 미르포아(Mirepoix)라고 하며 프랑스 요리의 기본 베이스가 된다.

 고기에 향을 입히거나 채수를 뽑아 소스를 만드는등 여러가지 용도로 쓴다. 즉 프랑스 요리에서 한식 대파의 위치를 차지하는게 셀러리인 셈. 요리에도 많이 쓰고 각종 드레싱에 찍어서 주전부리로도 먹는다. 파티장이나 라운지의 스낵바 등에 더러 나온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샐러드의 한 재료로 쓰이거나 마요네즈나 요구르트에 찍어 먹는 방법으로 많이 상용된다.



광양시, 2022년 이어 2023년 최초 연속 대상 수상

한편 광양시의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에 대한 투자와 성과도 눈길을 끈다. 광양시는 지난달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벼 이외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목표 대비 인증면적 초과 달성 등 평가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대상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기반 확충,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인증품목 다양화, 시책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양시는 그동안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친환경농업인 교육, 유기질비료 공급 확대,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 육성,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을 확충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