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 화양2리 마을주민이 모여 지난 31일 새봄을 맞이해 행복공동체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마을입구 화단에 꽃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화양2리 마을입구 화단에 마을주민 40여 명이 모여 금계국 등 1,000여 본을 심고 꽃  모종에 물 주기 작업까지 정성스럽게 실시했다. 이로써 마을 입구는 화사한 봄꽃들로 가득찼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가 앞장서서 서로 구슬땀을 흘리며 자기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행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화양2리 김용록 마을이장은 “새봄을 맞이해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을입구 화단에 꽃을 심어 마을을 찾는 내방객 및 주민들에게 향긋한 꽃내음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마을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화단조성과 꽃길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