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 3성에 대한 한국산 수산식품의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동북 3성지역의 한국수산물 수출확대 기반조성을 위한 수산물 수출홍보관을 운영했다.
하얼빈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품목별 주요 수산물 수출상품을 전시함과 동시에 현지 유통매장 관계자를 초청하여 수출 상품설명회를 가지는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주말에는 하얼빈 중심지역인  성소피아 광장에서 한국산 수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시연 및 시식 행사 등 현지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반찬용의 한국산 조미김 뿐만 아니라 간식용 및 맥주 안주용으로 최근소비가 증가추세인 과자형태 김스낵의 현지 인기가 높았다. 하얼빈이 성도인 헤이룽장성을 포함한 중국 동북 3성 지역은 중국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진흥정책과 함께 서구자본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고급, 고품질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장이다.
이종견 수출전략처장은“한․중 FTA 체결을 앞두고 세계의 주요 소비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하여  한국산 프리미엄 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진출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