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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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림업 생산액이 2008년 대비 8.4% 증가한 42조 9,951억 원이라고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혔다. 분야별로 농업은 41조 3,643억 원, 임업은 1조 6,309억 원으로 2008년 대비 각각 7.5%, 36.6% 증가하였다 농림업생산액 42조원 시대가 열린다! 지난해 농림업생산액이 42조 원을 넘었다. 2009년 농작물 생산액은 24조 8,802억 원으로 2008년(24조 8,769억 원) 보다 소폭 감소하였으나 농림업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9%로 2008년(62.7%) 보다 4.8%P 감소하였다.

 

 식량작물 생산액 9조 8,635억 원, 채소 7조 5,541억 원, 과실 3조 5,106억 원이며, 농림업생산액 중 각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2.9%(2008:26.7%), 17.6%(2008:18.2%), 8.2%(2008:7.6%)로 나타났다. 축산 부문 생산액은 16조 4,840억 원으로 2008년(13조 5,929억 원) 보다 2조 8,912억 원(21.3%) 증가하였으며, 전체 농림업 생산액 대비 비중은 38.3%로 2008년 34.3%보다 4.0%p 높아졌다. 임업 부문 생산액은 1조 6,309억 원으로 2008년(1조 1,928억 원)보다 36.7% 증가하였으나, 생산액 비중은 3.8%로 2008년보다 0.8%P높아졌다.

 

농림업 생산액 증감요인 식량작물 생산액은 쌀 생산량 증가(1.5%) 및 소비감소 등에 따른 가격 하락(전년대비 △8.8%)과 보리․잡곡․서류 등의 생산량 감소로 전년대비 7.0% 감소하였다. 채소류는 생산량은 소폭 감소(△0.5%)하였으나, 가격상승(고추 14.5%, 마늘 36.5%, 양파 8.4%)으로 생산액은 전년대비 4.7% 증가하였고, 과실류 생산액은 생산량 증가(사과 5.0%, 감귤 18.2% 등)와 가격상승(사과 11.0%, 감귤 19.9% 등)으로 전년대비 17.1% 증가하였다.

축산 부문은 생산량 증가(전년대비 한우 3.2%, 돼지 8.5%, 닭14.6%)와 더불어 가격 상승(한우 12.4%, 돼지 23.5%, 닭23.5%)으로 생산액이 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 생산액은 용재(목재), 수실(밤, 호도 잣 등), 약용(약초, 산수유, 오갈피 등) 등 임산물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액도 36.7% 증가하였다. 농림업 생산액 상위 5개 품목 생산액은 ① 미곡, ② 돼지, ③ 한우, ④ 닭, ⑤ 우유이며, 이들 5개 품목 생산액이 전체 농림업 생산액의 50.5%를 차지하였다. 계란, 오리, 건고추, 인삼, 감귤까지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 생산액의 63.1%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 농림업 생산액의 큰 폭 증가(8.4%)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림업분야가 우리나라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농림업생산액은 2008년 (전년대비 10.7%)과 2009년(전년대비 8.4%) 연속 큰 폭 증가로 지난 5년간(2005~2009년) 연평균 4.3%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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