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친환경 (58.♡.18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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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인천서구는 젊음의 기운이 넘치는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이다. 전년성 인천서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급식을 마련함에 있어 단순한 무상급식이 아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의 근본 취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미래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 구청장, 전년성 구청장을 만나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고견을 들어보았다.

취임 후 그 간의 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구청장으로 취임해 42만 서구 구민과 구정을 함께 한 지도 벌써 8개월이 지났습니다. 인천 서구는 인천지역 8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며, 현재 2014년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 건설, 청라경제자유구역,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개발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경인아라뱃길 및 로봇랜드 조성 등 각종 국·시책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는 지난 8개월의 시간을 참으로 값지게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의 역량으로, 2014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서구건설 확정을 이끌어 냈음은 물론이고, 지난해에는 복지정책 및 청소, 녹지, 조경, 공원, 세정자동차 운수사업,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자산형성 지원사업 분야에서도전국 및 인천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구정 전반에 내실을 다졌으며, 역동적인 명품도시 서구건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천 서구청장이 되면서, 교육분야 공약사항으로 9가지를 약속하였는데, 그 중 첫 번째가 학교 무상급식 지원입니다. 무상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의 한 부분이며,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은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 서구에서는,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학부모 자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차별 없는 교육복지정책의 시작으로,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 90억 4,000만 원을 무상급식 추진 예산에 반영해, 관내 37개 초등학교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은 기관별로 재정을 분담하여 추진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라는 이유로 제외된 1·2학년에 대해서도 형평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순수한 구비 33억 3,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당초, 2012년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약속했는데, 1년을 앞당겨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며, 이렇게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실시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서구 의회 지원과 서구 집행부가 하나 되어 이룬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상급식과는 별도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비로 올해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친환경 급식재료의 지원내용은 일반급식재료 구입비와의 차액을 지원하는 사항으로, 친환경 쌀, 한우, 계란이 지원 품목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급식을 마련함에 있어 단순한 무상급식이 아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의 근본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자치단체에서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전국 초교의 무상급식비율은 79.8%, 중학교가 25.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예산이라는 걸림돌과 복지 포플리즘이라는 생각 차이로 무상급식 지원에서 차이가 나고 있는데, 무상급식을 순수한 교육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의무교육인 초교와 중학교의 무상급식이 전국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정착하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올바르고 효율적인 무상급식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좋은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확보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3~5%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다고 하는 공동구매방식, 무상급식 예산의 투명한 운영과 집행을 위해 민관상설 공동운영체로 자치단체별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법인형식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또한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구매해 학교급식에 사용한다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친환경 농가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천 서구에도 5,800여명의 농업인구가 있고, 이중에 78개 농가에서 친환경 농작물로 쌀과 채소 과일을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학교급식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상급식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자치단체, 생산자단체, 식재료 생산업체와 공급업체 등이 각 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공동체계를 만들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아울러, 인천 서구에서는 초등학교부터 실시하는 무상급식이 의무교육기간인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 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어린이집, 유치원, 방학기간, 지역아동센터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인재와 경제, 교통, 소통의 도시를 뜻하는 4통을 강조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재와 경제, 교통, 소통의 도시를 뜻하는 4통을 추진해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우선 인재통(차별 없는 교육, 인재가 쑥쑥 크는 교육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구 예산의 10%로 교육 예산을 증액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무상급식을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켜 나 갈 것입니다. 두 번째는 경제통(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입니다. 인천 서구 관내 국·시책 사업과 연계한 2만개의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서 시행중인 개발 사업에 구민 의견을 반영해 서구 이익을 극대화 시키겠습니다. 또한 각종 신규사업을 추진하면서 서구 지역 주민들이 우선하여 고용될 수 있도록 취업 알선 체계를 확립하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과감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교통(막힘없는 시원한 교통, 접근성이 좋은 국제도시)입니다. 검단신도시·검단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가중되는 검단지역의 교통해소 차원으로 1호선의 검단 연장과 2호선 외부 연결을 통해 내부 교통난을 해소시켜 나가겠으며, 원창동 동일 폐차장 인근 도로개설, 청라와 김포 간 해안도로 확충공사를 조속히 시행해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통하는 행복도시)입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녹지공간을 확장하며, 가좌완충녹지 및 석남완충녹지에 수목을 추가로 식재해 나가겠으며, 검암근린공원 및 원신근린공원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인천 서구의 진정한 발전의 원동력은 42만구민의 성원과 참여입니다. 구민 모두의 단결된 힘과 참여가 사람이 중심이 되고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를 건설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인천 서구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서구가 인천 발전의 한 중심에 서 있고, 변화와 발전이 서구로 집중되어 있어 모두들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기회의 땅, 인천 서구는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천을 벗어나 전국의 이목이 서구에 집중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2011년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우리구만의 독특한 비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구민여러분은 물론 구의회와 유관기관, 단체 등 각계각층의 단결된 역량과 파트너쉽이 함께 어우러진 상생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모든 계층에서 각자의 역량들이 하나로 집중될 때 구민 만족의 구정으로 연결되어 ‘사람중심 행복도시’ 서구의 꿈은 반드시 실현되리라 확신합니다. 더 나은 미래, 더 잘사는 내일을 꿈꾸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큰 꿈을 갖고 위대한 변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