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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9 12:15
[친환경 식물관리 신기술] 친환경 식물관리 신기술 27
 글쓴이 : 친환경 (58.♡.80.182)
조회 : 1,234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초기부터의 웃자람 문제가 재배기간 내내 식물관리에 어려움을 가져다줄 수 있으므로 재배가들이 가장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각지역 농업단지를 방문해보면 초기의 웃자람을 방치하다 병발생이 심해지고 문제가 심각해지면 대부분 농약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이것은 기초공사를 소홀히 한 건물이 완공한 뒤에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약하게 웃자라는 것을 빨리 자란다고 방치해두면 모든 병에 약할 뿐더러 쉽게 조기낙엽과 조기고사(시들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장과 웃자람1

식물의 웃자람(도장현상)은 만병의 원인?

 

도장 묘

정상 묘

비 고

원인

뿌리발달 부진

많은 양의

건강한 뿌리

폿트의 크기, 상토의 종류, 비료의 종류 등에 의해 좌우된다.

내병성

뿌리의 CYK(사이토카이닌)발생량이 내병성을 좌우한다.

개화력

절간이 짧고 단단하면 개화력이 우세하다.

과일비대력

개화력이 좋으면 수정량이 많아 과일 비대력이 좋다.

과일의 품질

불량

양호

양호한 뿌리가 수확기까지 좋으면 잎이 싱싱하고 과일의 품질까지 좋다.

낙과(화진)

과일의 낙과나 포도의 화진 그리고 조기낙엽에서 에틸렌의 과도한 증가로 인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게 된다.

조기낙엽

비가 온 뒤 과습시의 씨앗파종도 문제가 되는가?

그렇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날이나 비가 온 뒤 씨앗을 파종해보면 하우스 내의 과습상태와 마찬가지로 쉽게 웃자랄 수 있다. 그래서 현명한 농업인들은 비가 충분하게 내리면 1~2일 뒤 땅 표면이 약간 건조해졌을 때 씨앗을 파종하거나 모종을 옮긴다. 하우스재배에서 뿌리에 관수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오전에 물주기를 끝내고 표면을 건조시켜야만 야간에 다소 고온이 되더라도 웃자람을 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포트의 크기와 상토나 비료의 종류도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폿트가 크면 뿌리활력이 좋아 웃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포트가 작으면 상토나 비료를 잘못 준 것과 마찬가지로 뿌리의 양이 적고 깊지 못해 오히려 위로 자라게 되므로, 일손이 부족하거나 상토 만들기가 힘들다고 해서 초기 포트를 작게 하는 현재의 관행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 비록 힘들지만 이 시기가 재배가들에게는 시간을 여유있게 쓸 수 있는 때이며 관할면적이 작아서 일손을 적게 들일 수 있는 효율적인 시기이기 때문이다.

 

질소의 웃거름과 과도한 축분 퇴비 그리고 복합비료의 밑거름도 원인인가?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현대화의 역사가 우리보다 빠른 탓에 많은 부분이 앞서있는 것도 사실이며, 또 성격이 치밀하고 빈틈없는 그들로 인해 적지 않은 기술을 습득하거나 간접적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로부터 전수받은 것 중 ‘복합비료나 축분 퇴비에다 석회만 충분히 밑거름(기비)으로 시용한다면 웃거름으로 질소(요소)만 자주 공급해도 농사가 가능하니 기타 영양소들의 엽면시비나 추비는 마치 불필요한 낭비’처럼 알려진 이 같은 오류는 우리의 농법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준다. 이 결과 속도가 빠른 모빌(mobil)성 성분인 질소와 칼리 때문에 식물은 초기부터 웃자라 연약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밑거름은 12가지가 골고루 포함된 ‘뷔페식시비’로 하고 덩치가 커지는 고속성장기에 질소, 칼리의 공급을 늘려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