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농촌진흥청은 한국탑라이스협회와 함께 COEX에서 개최된 친환경유기농박람회2009(6.4~6)와 우수급식산업대전(6.24~27)을 통해 적극적인 탑라이스 홍보를 실시했다.

적극적인 홍보가 최선!!
탑라이스가 대중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착수했다.
지난 달 농촌진흥청과 한국탑라이스협회는 공동으로 소비자들이 대거 방문한 ‘친환경유기농박람회2009’와 ‘우수급식산업대전’을 통해 본격적인 탑라이스 홍보에 나섰다. 지난 달 4일부터 6까지 개최된 ‘친환경유기농박람회2009’는 소비자·유통관계자·해외바이어 등 28,000여 명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달 24일부터 27까지 열린 ‘우수급식산업대전2009’는 서울시 학교급식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급식관계자 들이 대거 방문했다. 농진청과 탑라이스협회 관계자들은 각각 성격이 다른 두 박람회에서 각 분야에 가장 알맞은 홍보를 펼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친환경박람회의 경우 멜라민 파동 이후 안전한 식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친환경유기농산물 뿐만이 아닌 친환경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최고품질의 쌀 브랜드인 ‘탑라이스’의 소비자 홍보에 적절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수급식산업대전2009’의 경우 새로운 유통경로를 찾기 위해 학교급식자재로 ‘탑라이스’의 납품이 중요한 가운데 학교급식관계자들을 직접 대면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였다 평가하고 있다. 농진청과 협회 양측은 탑라이스의 품질관리 뿐만이 아닌 소비자 홍보와 판로 확보가 중요시 되는 만큼 생산에서 유통까지 아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관행농가 대비 14.5% 소득증대
지난 해 탑라이스 매뉴얼을 적용한 시범단지는 총 94개소로 32,643ha에 이른다. 중앙단지가 42개소(2,879ha)이며, 지자체 자체단지가 52개소(29,464ha)이다. 현재 농식품부, 지자체, 농협, 민간RPC 등이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 및 고품질쌀 최적경영체 육성을 위해 탑라이스 표준재배 매뉴얼을 활용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 아닌 수 없다.
한국탑라이스협회 임성채 본부장은 “현재 탑라이스단지의 합격률은 시범사업 초기 65.8%였던 2005년과 비교해 볼때 지난 해는 90%까지 끌어올렸다.”라며, “단백질함량 6.5%이하, 완전미비율 95%이상, 저온저장 15℃이하의 기준을 철저히 지키는 탑라이스의 맛과 품질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 밝혔다.
임 본부장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실시한 탑라이스 시식·홍보행사를 개최한 결과 시식자 중 92.6%가 ‘밥맛이 좋다’고 답했을 정도로 탑라이스의 맛과 품질은 보장할 수 있다는 것. 특히 학교급식의 경우 현재 14개 학교로 확대 운영중인데 급식용 쌀을 탑라이스로 대체한 학교들은 약 12~17%의 쌀 소비량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임 본부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매년 쌀소비량이 줄고 있는 시점에서 정크푸드에 물든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해 11월 말 ‘우리 쌀 사랑의 콘서트’등 공익적인 행사를 통해 탑라이스를 홍보하는 것 뿐만이 아닌 다양한 각도로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사)한국탑라이스협회 임성채본부장

현재 탑라이스는 롯데마트, GS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대형마트는 물론 탑라이스 전문음식점, 학교급식,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농진청과 이마트의 MOU체결을 통해 이마트에서도 탑라이스의 판매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농진청과 탑라이스협회가 ‘품질관리 및 홍보’란 본연의 업무 뿐만이 아닌 판로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오는 2012년부터 탑라이스시범단지 운영은 지자체 및 민간사업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한국탑라이스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탑라이스’가 소비자들에게 최고 쌀의 브랜드로써 곧 인정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