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人과 사람들 경기농어민 소득과 권익 위해 정부정책사업의 적극적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차한우)가 환경변화 속에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균형발전, 농어업인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 2014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의 경영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우리 공사의 경영환경은 너무나 빠르고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공사의 사업여건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새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의 변화와 개혁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올해 본사가 나주로 이전하면 공사 전체의 업무수행의 교두보로 중요한 본부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이러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공사의 비전인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을 달성하기 위하여 CEO의 경영철학인 창조경영, 책임경영, 행복경영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창의력을 발휘하여 자립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하겠습니다. 둘째, 소통과 배려를 통한 신뢰문화를 정착 하겠습니다. 셋째, 현장의 자율경영에 기반을 둔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을 정착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경기본부를 구현토록 하겠습니다. 우리 본부는 주 고객인 지역농어민의 애로사항을 찾아가서 듣고 현장경영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지역 수질관리·개선사업 및 농업용수공급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수도권에 위치하는 경인지역은 지역특성상 도시화로 인한 개발 등으로 인해 농업용수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본부는 지자체 시설을 포함하여 년4회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 및 농업용호소 전수조사, 일제조사 등을 실시하며 계속적인 수질실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기수질개선사업 및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단기수질개선사업은 지난 3년 동안 10개 지구에 대해 14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완료를 하였고, 금년에는 2지구를 신규로 추진하여 녹조발생 방지 등 단기 수질개선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 경기본부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경기지역본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및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과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농림축산식품부) 및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해양수산부)은 2010년부터 정부 및 각 지자체와 협조하여 시설원예 농가 및 어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 촉진법으로 지원되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지열(냉)난방 보급사업비는 수직밀폐형의 경우 kW당 1,638천원 기준이고 지원형태는 보조 80%(국고 60%, 지방비 20%), 자부담 20%이며,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위탁시행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어업분야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에너지절감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으로 화석연료 사용 감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에너지이용비용 절감을 필요로 하는 어업인, 어업법인 및 수산관련 생산단체를 대상으로 수면적 300㎡이상인 해수담수 직(간)접이용 양식시설을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중의 하나인 태양광발전사업은 공사 소유 유휴부지 및 건축물 옥상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세계금융위기와 FTA로 인한 농산물시장 개방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와 농어촌이 전반적으로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특히, 우리 농업과 농촌은 쌀가격의 하락, 농가부채의 증가와 농촌인력의 공동화 등으로 더욱 힘든 실정이었습니다.

우리 본부에서는 농어민의 소득과 권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정부정책사업의 적극적 추진, 친서민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 추진으로 서민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곁에서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잘 대처해 주신 농어민 여러분 덕분에 우리 농촌과 농업인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노력하기를 부탁드리며 공사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