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효율적 구축지원 나서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4월 21일 aT센터(서울 양재)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효율적 구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확 후 관리 기술 및 상품화설비의 체계적인 검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산지유통시설 지원 사업관련 상품화(선별시스템) 기계설비 자문, APC 사전진단, 건립과정 등 컨설팅 자문 및 APC 부실시공예방 및 운영 가동률 제고를 위한 상품화기계설비 종합기술 지원 △수확 후 관리기술, 조직화, 농기계활용 등 전문교육 지원 △재단 기술이전 제품의 aT 사이버거래소 입점・판매 지원 등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축에 있어 ‘농산물비파괴선별시스템’과 ‘저온저장시스템’은 가장 중요한 사항이며, 반드시 해당 지역의 농산물처리물량과 선별·저장방식을 결정하고 설계를 하여야만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건축설계 후 관련기계의 설치장소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작업동선, 선별시스템 설치 공간 등에 따른 변경이 불가피하여 사업 기간 내에 완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재단은 aT와 함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효율적 구축지원을 위해 관련 전문기술과 자문을 지원하고, 수확 후 관리 기술 및 상품화설비의 체계적인 검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단은 2010년부터 농산물비파괴선별기, 저온저장고 관련 검정·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기술과 내부품질관리(당도 등)를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검정지원도 수행하고 있다.
재단 조용섭 총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선별시스템과 저온저장 전문기술을 지원하여 효율적인 건립이 이뤄지고, 이를 계기로 고품질의 농산물이 산지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까지 안전하게 소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