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점사업에 대해

2023년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됨에 따라 조직결속력을 강화하고 외부로는 명실상부 제주지역 친환경농업의 대표조직으로서의 위상과 역할 정립에 다하겠습니다. 조직강화를 위해 상반기에 서귀포시 친환경농업협회를 구성하고, 오는 6월에 제주친환경농민조직 연합 워크샵 개최와 9월경 2023 제주친환경농민대회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판로확대를 위해 2023년 위드코로나 대응 친환경농산물 판촉사업, 판촉대행사업, 유기농산업 복합 서비스 지원단지 조성계획(2024년 유지 목표), 유기농 생태관광을 통한 판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육사업으로는 청년농 아카데미 교육, 생산자 교육, 신친환경농업기술 선진지 견학,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개발 등 회원관리 교육을 강화 하겠습니다. 재정사업으로 행정대행 사업(가공용 감귤 차액지원사업, 친환경농산물 판촉사업, 친환경인증농가 환경보존비 지원사업 등)과 농자재사업 등을 추진 할 계획입니다.

제주친환경농업협회 개선 사항에 대해

제주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제주친환경농업협회를 하나로 통합해 완결하는 것이 올해의 주 목표입니다. 또한, 친환경인증제도 개선, 품관원·기술원 등 업무관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연대활동 참여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 해양 방류는 제주와 부산에 직격타입니다. 따라서 기후단체와도 연계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제주 친환경농업인에게 메시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성과가 좋았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과 과일간식 지원사업이 올해는 전액 삭감돼 친환경농업인들이 좌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친환경농업인들이 농사보다 아스팔트 농사를 지을까봐 걱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친환경인증관련 농업정책을 항의하기에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격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사)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협회는 품관원과 간담회 등을 통해 각종 사항에 대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적은 성과 이지만 제도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보다 더 관련기관들의 협조가 필요하기에 제주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경호 , 이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