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김태환) 출범 3년을 맞이하여 친환경농업 육성에 대한 성과를 자체 평가한 결과 그동안 친환경농업육성 2차 5개년 계획을 수립 분야별 실천계획 추진으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과 유통혁신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친환경농업육성 2차 5개년 계획, 52개 사업2,461억 원 투자
특별자치도는 친환경농업육성을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친환경농업 육성 특례조항(제204조)을 두어 법적인 근거와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 육성조례를 제정해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육성 2차 5개년 계획(2008~2012년)을 지역실정에 맞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분야별 52개 사업에 2,461억 원을 투자하는 기본계획을 세우고 매년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특별자치도 출범 4+1핵심 산업으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도에 친환경농업관련 행정지원을 위한 친환경농업과 설치와 농업기술원에 친환경농업 연구팀,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담당 직제를 두어 연구·지도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지구조성, 49억 4,700만원 투자
기반조성과 유통 장비, 30억 7,000만원 투자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조성 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업 실천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및 기능성작목 생산단지조성 지원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 켜 나가고 있다.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사업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3년간 49억 4,700만원을 투자해 도내 11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추진 친환경농업 실천면적 288ha를 확대했으며, 소비자 구매추세에 맞춘 웰빙 기능성작목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에서 관행농업으로 소규모로 생산되고 있는 자황벼, 검정깨, 기장 등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자원순환형 농업형태로 재배할 수 있는 기반조성과 유통에 필요한 장비 구입에 따른 사업비 30억 7,000
만원을 투자해 8개소 조성을 완료 했다.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34개소 개설
소비지물류센터 시설(사업비 5억 여원) 연간 100억 매출
특별자치도는 친환경농업육성의 걸림돌인 친환경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도내 생산자 조직체와 소비자 조직체 등 전문유통조직과 전속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20억 원을 투자해 수도권 소비자 거주밀집지역에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34개소 개설을 지원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그동안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걸림돌인 유통문제가 해결되면서 연간 도내산 매출액 100억 원의 사업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물량확보 및 공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협
작목반 43개 조직체가 참여하는 연합유통조직체를 출범시켜 경기도 하남시에 소비지물류센터(사업비 5억여원)를 설립해 연간 100억 원의 매출로친환경농산물 유통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소비지 물류센터를 기지화해 대도시 소비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추진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
지난 2005년부터 도내 25개교 학교에 대한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도내에서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그동안 매년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특별자치도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사업은 전국에 수범 사례로 그동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4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도내 초·중·고 253개교 실시로 전체대상의 90%까지 확대 실시해 친환경학교급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
로 평가를 받고 있다.




청정제주 친환경농산물 브랜드가치 제고!
지난 해 4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73개국,2,100명 참가한 세계작물학대회 개최를 계기로친환경농업 시범도를 선포, 도 전 지역 친환경농업 실천을 국내외에 천명하고 청정제주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 친환경유기인증 농산물에 대한 해외인증 취득을추진하고 있다.강성근 친환경농축산국장은 “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를 위해 감귤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친환경농자재에 의한 영농으로 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감귤전문선과장 시설 등 유통혁신을 통한 규모화, 조직화와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는 농업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월동채
소를 재배하고 있는 친환경인증농가에 대한 밭농업직접 지불금 지원대상에 포함 지원을 확대하는등 인센티브 지원확대로 도 전역 친환경농업 실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수축 특산물 유사브랜드 이제는 'J'하나로

도, 공동상표 관리조례 시행규칙개정안 입법예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부서별로 시행하고 있는 농·수·축 특산물 유사 브랜드를 통합인증마크인 ‘J’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는 분야별 브랜드인 '청정제주', 축산물 브랜드 'FCG', 수산물 브랜드 'FCS'를 'J'브랜드로 통합, 소비자들의 혼선을 해소하고 품질의 차별화
를 통한 통합인증마크 브랜드 위상을 정립, 체계적인 마케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도내 유사브랜드는 도지사 인증 'J마크' 28품목과 도지사 품질 보증 'FCG', 'FCS' 마크21품목 등 총 49개 품목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통합인증마크 'J'마크를 개발 시행하고 있다. 5월에는 'J' 마크 상표를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 내년 3월 상표등록이 이뤄질 전망이다.